고딩이의 고등어이야기

모두 삭제하게 하는 등... 정말...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행동을 일삼고 있습니다. 정리를 잘 하지 않는 형의 성격이 그게 도움이 된건지... 형 집에서 많은 유품들을 정리하다보니 그동안 일해오며 올렸던 기안들, 문서들, 프로그램계획서들, 지자체 행사, 프로그램 사업 기안들, 지자체 지원금 업무 등등... 너무 많은 자료들이 형이 PD로서 일해왔던 근거를 말해주고 있으며, 그렇게 거짓으로 은폐했던 그 국장들, PD들의 이름이 같이 있는 생각을 합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요즘 참 자살하고 싶습니다. 인연이라 믿고 쏟아부었던 그년한테 받은거라곤 외도뿐이고 하나있는 아들은 보고싶지만 용기가 없어서 배신당한 제 분노가 자식을 향한사랑을 뛰어넘어 아이보다 그여자를 같이 봐야 한다는 생각에 볼 용기도 나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