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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개를 보는 일을 50번, 100번 반복하는 한이 있어도 일어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그날 80프로 이상은 딴짓을 하고 20프로 정도만 제대로 된 공부를 할 수 있었다 해도 괜찮다. 전혀 집중이 되지 않는 최악의 상황에서도 어쨌거나 공부를 해냈다는 사실에 집중해야 한다. 예를





일어나서 스트레칭이라도 하고 재정비를 한 뒤 돌아와 앉는 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것이다. 그렇지만 나는 이런 때일수록 절대 일어나지 않고 엉덩이 붙이고 앉아 (나 같은 경우에는 누워있으니 배를 붙이고 누워) 꾸역 꾸역 공부하는 것을 권한다. 집중이 안 되어 한 문제 풀고 동영상



목차 자체를 외워버린다. 목차는 한마디로 책 전체를 간단하게 정리해놓은 설계도면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오죽하면 노벨 문학상 수상자 헤밍웨이는 "작가는 인테리어 디자이너라기보단 건축설계가이다"라고 말했다. 출판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동의하겠지만 목차란 작가가 가장 심혈을 기울여서 작성하는 부분 중 하나이다. 제대로 된 설계도 도면이





그러니 내가 마흔 살이든 여든 살이든 마음만 먹으면 훈련을 통해 집중력을 기를 수 있으며 힘들게 길러둔 집중력은 시험을 보는 그 진가를 발휘할 것이다. ​ 실제로 내가 변호사 시험을 봤던 날도 정말 끔찍하게 공부가 안되는 날이었다. 집중력이 너덜너덜해진 상황 속에서



주변엔 효율적인 공부 방법에 대한 조언을 구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러나 그럴 때마다 참 곤란함을 느낀다. 내가 공부하는 방식은 사실 정말 나에게 최적화된 방식이라 똑같이 한다고 해서 좋은 결과가 나올 거라는 장담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 예를 들어, 나는 어려서부터 엎드려 누워서 공부하는 것을 좋아한다.



도이지 박사(Dr. Norman Doidge)가 라는 책에서 말하길, 특정한, 반복적인 일에 노출된 뇌는 이에 대응하여 변화할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집중이 안 되는 상황에서 집요하게 그리고 반복적으로 뇌가 다시 집중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연습을 시킨다면 다음번에 비슷한 상황에 놓였을 때 두뇌는 조금 더 빠른 시간 내에 집중할 수



안되는 날을 어떻게 보내는지가 승패의 관건이라고 생각한다. 일단, 나의 공부가 안되는 날은 이렇다. ------------------------------------------------------- 외워야 할 한 문단을 읽는다. 집중이 안 되어 머릿속에 들어오지 않는다. 휴대폰으로 유튜브 영상 하나를 본다. 스스로가 한심해져서 휴대폰을 뒤집어엎어 놓고 다시 한번 똑같은 문단을 읽는다. 집중이 아직도 되지 않아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휴대폰





그나마 버틸 수 있었던 힘은 평소에 집중이 되든 안되든 엉덩이 붙이고 앉아 있는 훈련을 꾸준히 해서라고 나는 생각한다. 공부 잘하는건 알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어릴 때부터 피아노를 잘쳐서 콩쿨마다 우승했는데 미술 잘하고 좋아해서 미술 전공했다가 대학때 수학이 너무 재미있어서 MIT에서 수학전공(MIT 에서 수학 전공이라니까





아래에 나누려 한다. ​ 첫 번째, 목차부터 공부하기. 한 과목/분야를 공부하려 책을 열면 보통은 목차를 건너뛰어 바로 내용부터 읽기 시작하기 마련이다. 그와 반대로 나는 늘 책의 가장 처음을 장식하는 목차를 굉장히 신경 써서 읽을 뿐 아니라



근데.. 이번에 연예인 데뷔한다길래 끼는 있나 했더니.. '전혀' 없군요.. 어머니보다 예능감이 없는 것 같아요ㅠ 그냥 셀럽으로 지내는게 체질에 맞는 듯 합니다. 재미가 없네요.. 지난 주에 브아걸이 너무 재밌어서 더 그렇게 느껴지는 듯.. 미국 변호사 시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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